그냥.. 애기들 키즈카페에서 놀고있는모습 보면서 

끄적끄적 했던 글이 이렇게 많은 댓글이 남겨질지 몰랐네요.. 아기들 재우고 집청소 하다가 보니 ..다들 자기일처럼 생각해주시고 감사합니다.

현재 와이프는 집에 안들어오고 본가 가서 잘. 생각 인것 같습니다.

애기는 제가 키우고 자기가 나가서 산다고하네요~

저는 참.. 이해가 안되네요..애기엄마 라는 사람이 

모성애가 그렇게 없을까요?

집에 돌봄선생님도 계시는데, 늘 같은 말씀 하셨습니다.

애기엄마는 애기들 반기지도않고 왜그러냐고..ㅎㅎ

와이프를 이렇게 만든 부분에는 제탓도 큽니다.

늦게들어오든, 누굴만나든 서로 터치 안했거든요~

그러다 최근 3~4달사이에 너무 술자리가 많아지고 

7월 저녁 늦게


5,7,15,17,18,23,24,31


8월 저녁늦게


6,8,11,12,14,15,21,22,26,27,


9월 저녁 늦게

5,9,10,12,18,23, 24-29 출장(일알고있음)


10월

2~5일 애둘데리고 어디감

6~9일 글쓴이 육아담당


10,17,20,21,23,27,29,31


뭐.. 중간에 9시? 10시? 들어온 날도 가끔 있지만

캘린더보니 위와같네요~~휴우

 

 

집에들어오는 시간이 길어지더니 이제는 ㅎㅎ1시에 술먹고 집에8시에 들어왔네요..

 

 

 

보배님들 ! 제가 글을 쓰는 능력이 떨어져서 AI로 보정을 하려다가.. 그냥 제 일기장처럼 핸드폰으로 쓰는게 좀더 진실된 감정이 보일것같아서 보정은 안했어요.

 

재산이랄것도 없고~ 다시 천천히 애기보면서 살아야겠어요~ ㅎㅎ 둘이 자는 모습이 어찌나 이쁜지

애기 냄새 맡으며 저는 이제 잠들겠습니다.

 

저 정말 힘들었는데 다들 감사해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저에게 남아있는 행운을 같이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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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형님들

5세6세 연년생 남매 키우고 있는 30대 중반 아빠입니다.

 

참고참다가 오늘 이혼하기로 했네요.

 

제가먼저얘기했어요~

 

원인은

1. 집안일

- 맞벌이 하고 있었고

90% 는 제가 다 했습니다. 요리,청소,빨래,놀이, 등 이지요

 

2. 잦은 새벽귀가

-월~금 에 최소2일 최대 4일은 저녁 늦게 들어옵니다.

새벽3시4시도 기본이죠.

이유는 친구랑 술자리 입니다. 본인 스트레스푸는거라 하네요

 

3. 어제일

-주말에 납품건으로 애기엄마가 밤11시인가 끝난거로 보이는데 , 수원에서 대전세종 시로 갔지요.

가는데 일이 많아서, 동네 오빠랑 같이 간다고 하더군요.

일당 없이 술사주는 조건으로 도와주는거라길래

불편했지만 그러라고 했습니다. 늦게끝날지 모르구요

그런데 일은 11시넘게 끝나고 새벽1시에 술자리에 들어간것같더라구요.

저는 그냥자도 이해안되고 너도 이해안된다 했는데

약속한거라 술먹어야된다고 합니다.

 

솔직히 여기서 화가났는데 결국 집에 온시간이 아침8시입니다. 그러고 오늘12시에 다시 나가더군요

 

여기서 이제 모든게 차분히 정리되고

이혼하자 했네요.

 

 

두서가없죠?ㅎㅎ죄송합니다.

 

하~애기들 은 제가 키우고도싶고.. 솔직히 혼자 지내고도싶고

이부분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